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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메이크업 트렌드 (누디베이지, 딸기톤, 다얼자)

by eccentric1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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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어떤 색 블러셔를 쓰고 계신가요? 혹시 작년 가을부터 쓰던 그 컬러를 아직도 그대로 쓰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2026년 들어서면서 메이크업 색감이 확실히 바뀌고 있습니다. 팬톤이 올해 컬러로 지정한 '클라우드 댄서'는 차분하고 깨끗한 편안함을 연상시키는데, 패션이 바뀌면 뷰티도 따라 움직이는 법이죠. 저도 최근 몇 주간 새로운 컬러 조합을 시도해보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올해는 채도 빠지고 편안한 톤이 대세라는 걸요.

누디 베이지와 쿨 뮤트의 부상

2026년 메이크업에서 딱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누디 베이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웜톤이든 쿨톤이든 상관없이 베이지를 녹여낸 듯한 메이크업이 정말 많이 보이고 있거든요. 제가 직접 써봤을 때도 중명도, 중채도의 누디 베이지는 얼굴을 평온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면서도 혈색을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쿨톤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그동안 베이지는 웜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는데, 이제는 쿨 뮤트 베이지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거든요. 그레이시 베이지, 토프 베이지 같은 컬러가 베이스로 깔리고 그 위에 쿨 핑크를 살짝 얹어주는 방식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이런 흐름이 보이더니 올해 확실히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저도 모브 베이지 계열 블러셔를 써봤는데, 단순히 플럼을 부드럽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그레이시 톤이 깔려서 훨씬 세련되게 느껴지더라고요.

블러셔와 립에서 이런 변화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작년에는 누드 브라운이나 초코 보틀 같은 따뜻한 컬러가 인기였다면, 올해는 그레이시 브라운과 쿨 뮤트 베이지가 대세입니다. 요즘 핫한 셀럽들 메이크업을 보면 거의 다 이 톤을 쓰고 있어요. 채도가 빠진 컬러라고 해서 밋밋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절제된 듯하면서도 혈색은 살아있는, 그런 묘한 균형감이 있거든요.

누디 베이지와 쿨 뮤트 이미지를

딸기톤과 다얼자, 컬러의 양극화

올해 복숭아 메이크업도 변했습니다. 작년 봄여름에는 쿨 복숭아가, 가을겨울에는 구운 복숭아가 인기였죠. 그런데 2026년에는 '누디 쿨 복숭아'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운 복숭아와 헷갈릴 수 있는데, 구운 복숭아는 피치 코럴의 주황기가 올라오는 반면 누디 복숭아는 핑크 비율이 높고 쿨 베이지가 섞인 느낌입니다. 제 경험상 이 컬러는 블러셔 자체는 포인트가 되지만 코럴의 주황기가 튀지 않아서 훨씬 은은하고 깔끔했습니다.

딸기 컬러도 예전처럼 쨍하고 발랄한 톤이 아닙니다. 올해는 크림 딸기, 누디 딸기가 핵심이에요. 베이지를 깔고 그 위에 딸기 색조를 얹은 듯한 밀키한 분위기죠. 요즘 5세대 여돌들 메이크업을 보면 누드 뮤트톤 아니면 크림 딸기톤으로 확실히 나뉘더라고요. 딸기를 크림에 묻히듯 얼굴 여백을 꽉 채우는 메이크업도 많이 보이는데, 소프트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도 과즙미보다는 차분한 인상을 줍니다.

반면 깨끗한 컬러가 메인이 되면 메이크업도 양극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에 구운 메이크업이 유행하니 아이시 메이크업도 함께 떴던 것처럼요.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얼자 메이크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페일 쿨톤이 활용하기 좋은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화이트 계열로 얼음 같은 분위기를 내는 메이크업인데, 2026년 봄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화보처럼 화려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시한 하이라이터 하나만 써도, 치크와 립을 쿨 핑크로 맞춰도 그 무드가 살아납니다.

그레이시 라벤더도 주목해야 합니다. 누디한 두유 베이지에 그레이시 라벤더가 물든 듯한 립 컬러가 요즘 정말 많이 보이거든요. 저는 이게 아직 초입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2026년 봄여름에는 투명한 그레이시 두유 라벤더 메이크업이 더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횟기 들어간 라벤더를 좋아하는 여쿨이나 뮤트톤이라면 한 번쯤 꼭 시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결국 '조화'와 '절제'입니다. 채도 미니멀이든 맥시멀이든, 어느 쪽을 선택하든 베이스에 깔리는 누디함과 편안함이 중요해졌습니다. 트렌드를 무조건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알고 있으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컬러 범위가 넓어지는 건 분명합니다. 저도 이번 시즌 새로운 톤들을 시도하면서 메이크업 완성도가 확실히 달라지는 걸 느꼈거든요. 여러분도 자신의 피부톤과 개성에 맞는 조합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 https://youtu.be/OpYihCQgB64?si=KuhBtVOmRXipf0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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