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는 바로 강원도입니다.
시원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강원도는 7월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본 글에서는 강원도에서 7월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꽃’, ‘물놀이’, ‘전망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름철 여행객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자연 속에서 피서와 감성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께 알맞은 여행 정보가 될 것입니다.
꽃 – 7월에 만나는 여름꽃 명소
강원도의 7월은 여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특히 평창, 홍천, 인제 등의 고지대 지역은 기온이 낮아 여름철에도 상쾌한 기후 속에서 꽃을 즐기기 좋습니다.
대표적인 명소는 평창 하늘목장입니다.
이곳은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기온이 쾌적하고, 드넓은 초지와 함께 해바라기, 수레국화, 라벤더 같은 다양한 꽃들이 만발해 장관을 이룹니다.
탁 트인 목초지에 꽃이 만발한 풍경은 마치 유럽의 자연을 연상케 합니다.
또 다른 추천지는 홍천 수타사 템플스테이길입니다.
이 길은 사찰 주변의 숲길로 이어지며, 야생화가 자연스럽게 피어 있는 산책로가 여행객을 반깁니다.
특히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는 7월에는 카메라를 든 여행자들로 북적입니다.
숲길 산책과 꽃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도심에서 벗어난 진정한 힐링 명소입니다.
양구 라벤더축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록 6월 말부터 시작되지만 7월 초까지도 라벤더가 풍성하게 피어 있어 보랏빛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북부 지역이지만 교통편이 잘 연결되어 있어 당일치기나 1박2일 일정으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라벤더 향기에 취해 사진을 찍고, 소품샵과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놀이 – 시원한 계곡과 해변이 있는 강원도
7월의 강원도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단연 물놀이입니다.
동해안의 청량한 해변과 내륙의 맑은 계곡은 여름 피서객들의 천국이죠.
먼저 추천하는 곳은 속초 해수욕장입니다.
맑고 얕은 바다, 잘 정돈된 백사장, 깨끗한 샤워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해수욕 후 근처 중앙시장이나 속초항 수산시장 방문도 추천하며,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합니다.
자연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인제 백담계곡을 추천드립니다.
설악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이 계곡은 수온이 낮고 수량이 풍부해 무더운 여름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비교적 완만한 계류와 깊지 않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계곡 근처에는 평상과 작은 식당들도 있어 하루 종일 여유로운 피서가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명소는 정선 가리왕산 계곡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덜 알려진 곳으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기 좋습니다.
특히 울창한 숲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어 뜨거운 햇볕도 피할 수 있으며, 근처에는 오토캠핑장도 있어 1박2일 여름 여행에 안성맞춤입니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피서를 원한다면 이곳을 놓치지 마세요.
전망대 – 시원한 바람과 풍경이 있는 곳
강원도에는 아름다운 전망대를 품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척 장호항 스카이워크는 여름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바다 위에 설치된 투명한 유리 바닥의 스카이워크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드넓은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을 동시에 지닙니다.
장호항은 근처에 스노클링 명소로도 유명해, 물놀이 후 전망대를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내륙 지역의 추천 전망대는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입니다.
시원한 호수를 따라 조성된 이 스카이워크는 도심 속 자연 명소로,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호수 위로 퍼지는 노을 풍경이 장관입니다.
의암호를 따라 자전거 도로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산에서의 전망을 원하신다면 고성 화진포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해발은 낮지만 바다와 호수,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곳은 고성의 화진포 해수욕장과도 가깝고, 김일성 별장 등 역사적인 스팟도 함께 있어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 가능합니다.
결론: 7월의 강원도는 완벽한 여름 여행지
강원도는 7월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지역입니다.
형형색색의 여름꽃, 시원한 계곡과 해수욕장, 그리고 탁 트인 전망대까지.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강원도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소입니다.
7월,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강원도로 떠나보세요. 한적한 자연 속에서의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